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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강호동 이민정 박보검 품고 대중 곁으로[종합]

양소영
입력 : 
2025-03-07 14:53:28
강호동, 이민정, 박보검. 사진|스타투데이DB
강호동, 이민정, 박보검. 사진|스타투데이DB

KBS 예능이 올해도 달린다. 강호동 이민정 박보검을 품고 조금 더 대중적이고 젊은 예능을 예고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한경천 예능센터장, ‘공부와 놀부’ 이황선 CP,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박덕선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민정 CP가 참석했다.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작년에 시행착오가 많았다.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하다가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 올해는 대중적인 캐스팅을 했다. 강호동도 10년이 됐다.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 오랜 만에 KBS에 복귀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새 시즌이라기보다는 리턴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홍진경 주우재 등 새로운 MC들도 함께하는데, 주우재는 KBSN에 있을 때 ‘연애의 참견’을 같이 했는데, 이렇게 MC로 같이 하니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타 방송사에서 버라이어티를 한 적은 있는데 지상파 야외 버라이어티는 처음이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저희도 욕심을 많이 내고 있다. 이민정 소속사에 손예진 위하준도 있는데, KBS 예능에 배우들이 나온 적이 거의 없다. 요즘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희도 그런 경향에 맞춰서 2049 젊은 층이 좋아할 분들은 영입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 해외 투어 MC를 전담했는데, 의견이 맞아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 젊은 분들이 좋아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인 강호동이 MC를 맡은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 ‘공부와 놀부’는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황선 CP는 ‘공부와 놀부’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 콘셉트는 간단하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유명인들이 8분 정도 출연해서 초등학교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풀어보는 것”이라며 “강호동은 10년 만에 KBS에 복귀해서 작품을 하게 됐다. 진행 능력이 워낙 탁월하고, KBS에서 ‘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좋은 작품을 같이 한 KBS와 궁합이 잘 맞는 MC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 CP는 “이수현은 트로트 신동이고 자녀들의 속마음 대변인을 맡았다. 이호영은 예능 유망주고 강호동과 친분도 있고 아이들과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섭외했다”며 “저희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방송사마다 궁합이 맞는 장르가 있는데, KBS는 ‘1박2일’ 같은 프로그램이 있지 않나. 저희 예능이 다 착한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은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인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4일 베일을 벗는다. 돌아온 지식 토크 ‘옥탑방의 문제아들’는 4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민정 CP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KBS의 간판 퀴즈프로그램이다. 그간 KBS 예능 중에는 게스트들이 나올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는 갈증이 있었는데 아마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좋은 창구가 돼서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민정의 깡촌 리얼리티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5월 23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이에 박덕선 CP는 “이민정이 이동형 트럭을 타고 마을 주민들에게 물건도 팔고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시청자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따뜻하고 착한 예능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KBS 프로그램이 촌스러울 수도 있고 트렌디함에서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든 가족이 편하게 오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는 건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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