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미스트롯4’가 톱7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듀엣쇼 ‘미스트롯 포유’를 선보인다. MC 붐은 최근 아일릿과 함께 만든 밈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를 활용한 문구로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
14일 오전 서울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 붐과 안성훈, 제작진을 비롯해 ‘미스트롯4’의 TOP7 이소나, 허찬미, 홍성윤, 길려원, 윤태화, 윤윤서, 염유리가 참석했다. MC 송은이는 일정 상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미스트롯 포유’는 ‘미스트롯4’ TOP7 진 이소나, 선 허찬미, 미 홍성윤을 비롯해 길려원, 윤태화, 윤윤서, 염유리가 특별한 파트너와 함께 화끈하고 감동적인 듀엣 열전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임지훈 PD는 “‘미스트롯 포유’는 로고도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포장지 열어보면 경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첫 녹화를 마쳤는데, 탈락자도 있고 1등도 있고 꼴등도 있다. 경연 프로그램 형식이라 훨씬 더 진지하게 임하고 그만큼 더 멋있는 무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민병주 CP는 “제가 요즘 ‘TTT’를 밀고 있다. ‘Thursday is TV조선 Trot DAY(목요일은 TV조선 트롯데이)’”라며 “꼭 기억해달라”며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MC는 방송인 붐과 송은이,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맡았다. ‘미스트롯 포유’를 통해 MC 데뷔에 나선 안성훈은 “섭외 제안에 무조건 한다고 했다. 톱7의 교생 선생님이나 편안한 오빠 느낌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성장하는 병아리 MC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붐은 “첫 녹화를 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며 “‘스타킹’ 때부터 일반인 출연자 접촉이 많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재밌어 하는 게 1차 예선인데 그동안 우리는 그걸 못 봤다”며 “‘미스트롯 포유’는 1차 예선을 여기 있는 톱7이 같이 보는데 그걸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일반인 사연과 노래를 함께 보니 울컥한 부분도 있고, 신이 나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트로트는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을 해야 하는데, 이제 무대에 올라와서 손을 잡고 듀엣을 하니 그 점이 완전한 차별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붐은 자신도 가수협회에 등록돼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듀엣 한 번만 하게 해 달라”고 했고, 민 CP는 “예심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16년 만에 첫 고정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는 허찬미는 “새롭고 설렌다. 듀엣 파트너들이 어떤 분일지 기대하는 마음에 더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양한 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매 무대 여러 모습을 보실 수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 같다. 정말 다양한 장르의 분들이 나오신다”고 귀띔했다.
‘진’이라는 왕좌에 앉았기에 큰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이소나는 파트너 선정 기준에 관해 “제가 그 분의 장점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을 듀엣 파트너로 했다”고 했고, 염유리는 “저에게 없는 에너지가 있으신, 상반되는 에너지를 가진 분들과 하면 케미가 좋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미스트롯 포유’는 스핀오프 예능이지만 경연 프로그램이다. 염유리는 “‘미스트롯3’, ‘미스트롯4’에 이어 또 경연을 한다고 해서 마음이 무겁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드린다 생각하게 됐다”며 “무서운 경연보다는 서로 의지하고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 같아서 행복한 부분도 있다. 다만 제가 7위여서 파트너분이 또 7위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가지실까 무섭긴 하다. 진심은 전해지니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소나는 “톱7 각자가 가진 장점이 많으니, ‘미스트롯 포유’에서는 톱7의 매력이 많이 언급되면 좋겠다”며 “탈락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태화는 “스핀오프를 하고 싶어서 톱7에 들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다. 첫 방송은 울고 웃다가 감정 롤러코스터를 탔다”며 “각자의 인생을 살던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게 너무 큰 매력인 것 같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붐은 “요즘 세대별로 시청하는 것이 나눠져 있어서 가족이 함께 보는 예능이 많이 없다”며 “‘미스트롯 포유’는 연령대 상관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오늘 밤 첫 방송인데, ‘안 보면 쳐들어간다’ 마인드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미스트롯 포유’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