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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승철 노래 듣고 황홀경 빠져…‘내가 갈 길이 멀구나’ 생각”

이다겸
입력 : 
2026-09-29 17:51:20
우즈, 이승철. 사진l유용석 기자
우즈, 이승철. 사진l유용석 기자

가수 우즈가 이승철의 노래를 듣고 황홀경에 빠졌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는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우리만의 이야기’는 우즈가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에 깊은 존경을 담아 직접 작업한 자작곡이다.

이날 우즈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썼냐는 질문에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곡을 썼다. 처음에는 40주년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이 시간이 선배님 혼자 만든 게 아니라 팬들이 같이 만들어 온 것 아닌가. 힘든 일이 있는 분들에게 ‘목소리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거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프로듀서로서 이승철이 부른 ‘우리만의 이야기’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하자, 우즈는 “받자마자 황홀경에 빠져서 들었다. 처음 식사를 할 때 ‘가수한테 필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곡을 드리고 다시 받았을 때 ‘이거구나’ 싶었다. 선배님이 2번 만에 부른 노래라고 해서 ‘내가 갈 길이 아직 멀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1986년 부활 1집 앨범으로 데뷔해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서쪽 하늘’,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30일 ‘우리만의 이야기’ 발매를 시작으로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하는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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