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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우리 땐 30살만 넘어도 은퇴,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울컥

이다겸
입력 : 
2026-09-29 17:37:18
이승철. 사진l유용석 기자
이승철. 사진l유용석 기자

가수 이승철이 40년의 세월을 돌아보다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는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오는 30일 ‘우리만의 이야기’ 발매를 시작으로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하는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우리만의 이야기’는 우즈가 이승철의 음악 인생에 깊은 존경을 담아 직접 작업한 자작곡이다.

이승철은 “먼저 파트1이 준비돼 있다. 김재중, 영케이, 웬디, 이무진, 잔나비 등의 후배들이 제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헌정해줬다”면서 “또 우즈가 ‘우리만의 이야기’를 헌정해줬는데, 이 노래 듣고 너무 좋아서 울었다. ‘요즘 K팝에 이런 노래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라고 극찬했다.

데뷔 당시에 40주년을 꿈꾼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승철은 “전혀 없다. 저희 때는 30살만 넘어도 은퇴를 생각하고, 활동을 하더라도 내려오는 느낌의 선배들이 많이 계셨다. 저도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하다 울컥 눈물을 쏟았다.

이어 “우즈 같은 후배가 곡을 헌정해줬다는 것 자체가 가슴이 벅차고, 노래를 듣다 보니까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흐른다. 더 열심히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즈가 곡을 너무 잘 써줘서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 선공개곡 ‘우리만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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