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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발목 부상도 못막는 리더의 품격 [샤이닝스타]

신영은
입력 : 
2026-03-20 16:55:17
수정 : 
2026-03-20 16:56:22
RM. 사진l스타투데이DB
RM. 사진l스타투데이DB

발목 부상도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 컴백쇼를 하루 앞두고 당한 부상에도 무대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진정한 ‘리더의 품격’을 드러냈다.

20일 빅히트뮤직은 “RM은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RM이 컴백쇼 연습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고자 컴백쇼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아티스트와 함께 어렵게 결정했다”며 “RM은 무대에서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이번 무대를 기다려준 만큼, 진심을 담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M은 이날 진행된 컴백 기념 단체 위버스 라이브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RM은 “아쉬운 얘기를 전하게 됐다. 멋진 무대를 위해서 콘서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었다. 너무 열심히 하다가 발목 부상이 생겨서 당장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가 어려워서 함께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에도 RM은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무대에는 올라갈거다. 가창을 열심히 해보겠다.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했다. ‘아리랑’은 2022년 6월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 이후 3년 9개월, 정규 앨범 기준 2020년 ‘맵 더 솔: 7’ 이후 약 6년 만의 신보다.

앨범 발매 하루 뒤인 21일 오후 8시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기념 무료 야외 공연을 개최한다. 이 무대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누구보다도 가장 아쉬운 이는 RM일테다. RM은 오랜 기간 연습해서 선보여야 했을 광화문 무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없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멤버와 팬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책임감 아래 무대에 오르는 선택을 했다.

물론 준비했던 완벽한 퍼포먼스는 보여줄 수 없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RM의 발언은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의 ‘아미’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고, 왜 RM이 방탄소년단의 리더인지 이유를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은 광화문 공연 이후 4월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82회 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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