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기록의 연속...비욘세, ‘베스트 컨트리 앨범’ 이어 생애 첫 ‘올해의 앨범’ 주인공 [67회 그래미 어워드]

지승훈
입력 : 
2025-02-03 15:07:39
수정 : 
2025-02-03 15:22:22
비욘세. 사진ㅣ 사진| AFP연합뉴스
비욘세. 사진ㅣ 사진| AFP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다.

비욘세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앨범 ‘카우보이 카터’로 시상식 최고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을 차지했다.

비욘세가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욘세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후보로 네 차례 올랐으나 주인공이 되진 못했다. 그러나 다섯 번째 만에 해당 부문의 수상자가 되면서 흔들림없는 음악성과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비욘세는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35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다 수상자 면모를 유지했다.

비욘세는 이날 베스트 컨트리 앨범, 컨트리듀오·그룹 퍼포먼스상도 거머쥐며 새 역사를 썼다. 그중에서도 비욘세는 백인 가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베스트 컨트리 앨범’ 상을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비욘세는 “이 앨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신 컨트리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하다. 장르를 불문하고 열정이 이끄는대로 일하면 좋을 것 같다”며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욘세. 사진ㅣ 사진| AFP연합뉴스
비욘세. 사진ㅣ 사진| AFP연합뉴스

비욘세는 ‘카우보이 카터’로 빌보드 전체 차트와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건 1964년 이 차트가 만들어진 이래 처음이었다.

또 비욘세는 해당 앨범 발매 전 선공개한 수록곡 ‘텍사스 홀덤’으로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1위에도 오르기도 했다.

컨트리는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장르지만, 흑인에게 컨트리 음악 혈통이 있느냐는 논란이 일었을 만큼 백인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가운데 비욘세가 흑인 여성 가수 최초 컨트리 장르에서 차트 석권은 물론, 그래미라는 권위있는 시상식의 ‘올해의 앨범’까지 수상하며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된다.

그래미 주최 측인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 K팝 아티스트는 단 한 팀도 노미네이트되지 않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