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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탕웨이, 10년 만 둘째 출산…박찬욱 신작 앞두고 ‘겹경사’

진향희
입력 : 
2026-07-23 08:58:46
탕웨이, 김태용 감독. 사진|스타투데이DB
탕웨이, 김태용 감독.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탕웨이가 47세에 둘째를 출산했다. 최근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늦둥이 아들까지 안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탕웨이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 사진을 공개하고 둘째 출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사진에는 부부와 첫째 딸, 갓 태어난 둘째가 손을 맞잡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썸머가 ‘망아지와 함께 네 식구의 여행을 시작해요’라고 말했다”며 첫째 딸의 말을 전했고, 화가인 아버지가 둘째의 탄생을 기념해 그린 망아지 그림도 함께 공개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둘째가 아들인 것으로 보도했다. 탕웨이는 임신 기간 태아를 ‘망아지’라는 애칭으로 불러왔으며, 출산 소식을 전하는 순간에도 같은 표현을 사용해 새 생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둘째 임신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원피스 위로 드러난 D라인이 포착되며 임신설이 제기됐고, 이후 탕웨이는 “우리 집에 작은 망아지가 한 마리 더 생기게 됐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며 직접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첫째를 출산한 지 약 10년 만, 47세에 전한 둘째 임신 소식은 국내외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출산을 앞둔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함께 홍콩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현지 출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첫째 딸 역시 홍콩에서 출산한 그는 과거 “말이 통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며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6년 첫째 딸 썸머를 얻은 데 이어 이번 둘째 출산으로 결혼 12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탕웨이는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 서부극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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