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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배우 안용준, 4억 9000만원대 사기 혐의 피소

김소연
입력 : 
2026-10-21 13:55:40
안용준. 사진| 안용준 SNS
안용준. 사진| 안용준 SNS

배우 안용준이 약 4억9000만원대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2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정모 씨는 이날 안용준을 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사인위조 등의 혐의로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번 사건은 공연과 팬미팅, 음반 제작 등을 위한 투자 과정에서 불거졌다. 고소인 측은 안용준이 유명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맺은 것처럼 관련 서류를 제시하며 투자를 제안했고, 수익금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씨 측은 투자 근거로 제시된 계약서의 명의와 서명, 도장 등이 실제 당사자들의 것이 아닌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형 연예기획사와의 음반 제작 계약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다. 고소인 측은 안용준이 해당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성사되지 않았으며, 자금 입금을 증빙하기 위해 제시한 인보이스도 위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 측이 고소 과정에서 밝힌 피해 규모는 4억8963만원이다. 다만 이 금액에는 미회수 투자금 외에 정씨가 다른 투자자 등 제3자로부터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금액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기된 의혹은 고소인 측의 주장으로, 안용준의 혐의가 확인되거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한편 안용준은 2006년 데뷔해 드라마 ‘주몽’, ‘반올림3’, ‘경성스캔들’, ‘전우치’, ‘비밀의 집’ 등에 출연했다. 최근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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