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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암살자(들)’ SNS 비판 후폭풍…여에스더 “회사 안 할 수밖에”

한현정
입력 : 
2026-10-11 15:50:39
사진 I 여에스더 유튜브 채널
사진 I 여에스더 유튜브 채널

의사 출신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의 SNS 발언으로 인한 후폭풍에 분노를 터뜨렸다. 회사 매각과 사업 중단까지 언급할 정도로 갈등이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에스더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여에스더 홍혜걸 별거 위기’ 영상에서 남편의 영화 ‘암살자(들)’ 관련 페이스북 글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남편에게 ‘미안해요’라는 카톡이 와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다시는 안 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더라”며 홍혜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혜걸이 “돈으로 협박한다”고 반발하자 여에스더는 “혜걸 씨는 정치색을 드러내면 안 되는데 완전히 다른 진영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고 맞받았다.

남편의 발언이 사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에스더는 “우리 회사 인터넷이 악플로 도배됐다. 직원들이 다른 일도 못 하고 댓글을 지워야 했다”며 “매년 한두 번은 이런 일이 생기니 내가 회사를 안 하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결국 홍혜걸은 각서를 쓰고 페이스북 계정을 영구 삭제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홍혜걸은 “그 정도 발언은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고, 여에스더는 “그게 문제”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홍혜걸은 지난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유족도 살아있는데 억지 음모론으로 인구 절반이 존경 내지 인정하는 고인을 모독하는 게 옳은가”라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1994년 결혼한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여에스더는 연 매출 3000억원대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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