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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 갑니다” 이기혁 발언에 최시원, 의미심장…손흥민 소환

지승훈
입력 : 
2026-10-05 15:13:27
이기혁, 박승수. 사진ㅣSNS
이기혁, 박승수. 사진ㅣSNS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주장 이기혁의 ‘군 면제’ 관련 발언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손흥민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최시원은 5일 자신의 SNS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며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손흥민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직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국가대표로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극기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뭉클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시원이 해당 영상을 올린 것은 최근 이기혁의 인터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기혁은 지난 3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병역 혜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게 군대 면제가 되게 중요한 대회였다”며 입대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더욱 간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짐을 덜어내서 너무 뜻깊은 것 같다”고 말한 뒤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해당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병역 혜택을 위해 국가대표로 뛴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기혁은 4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선수단 대표 주장으로서 말의 무게를 생각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을 가지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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