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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레기냐”…일라이, ‘월 85만원 양육비’ 논란에 해명

지승훈
입력 : 
2026-10-05 11:01:56
지연수.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지연수.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전처 지연수를 통해 알려진 월 85만 원의 양육비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일라이는 5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내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거나 양육비에 인색하다는 수많은 댓글을 봤다”며 “이런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떻게 해서 85만 원이라는 금액이 책정됐는지 설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아들의 복지에 가격표를 매기고 싶지 않았다”며 “정해진 금액을 딱 주기보다는 아들에게 무언가 필요할 때마다 돈을 보내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교에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거나 외식을 하러 간다거나, 아들과 관련된 다른 지출이 있을 때마다 돈을 보냈다”며 “그 시기에는 3~4개월 동안 매달 약 6000~8000달러(약 800만~1000만원)를 보냈다”고 밝혔다.

다만 일라이는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내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봤다”며 “엄밀히 말해 내가 보낸 돈이 공식적으로 ‘양육비’로 지정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들의 생활비를 돕기 위해 보낸 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뒤에서는 할 수 있는 한 돈을 보내며 빚을 질까 걱정할 지경이었다”며 “당시에는 팬데믹 시기였고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었으며, 보낸 돈의 상당 부분은 제한적인 저축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라이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말싸움을 이기는 것보다 내 아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모든 이야기에는 양면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하느님의 뜻이라면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연수는 방송을 통해 전남편 일라이에게 받는 양육비와 관련해 “난 85만 원을 받는다. 그런데 최저 양육비가 64만 원이다. 제일 어린아이에게 주는 금액”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연수는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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