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며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가 멤버 생일 선물 공지를 둘러싸고 팬들의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10월 11일 리브의 생일을 앞두고 공식 채널을 통해 생일 서포트 접수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사전에 회사와 조율이 필요한 상품(커스텀 인이어 등)은 이메일 문의를 부탁드린다’는 유의사항이었다.
커스텀 인이어는 무대에서 사용하는 맞춤형 음향 장비로, 제작 방식에 따라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무대 장비까지 팬들의 선물에 의존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팬들에게 직접 구매를 요구한 것은 아니지만, 고가 장비를 구체적으로 예시로 든 것 자체가 선물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다.
반면 소속사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다. 이들은 해당 문구가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의 문의에 대비해 마련한 안내일 뿐이라며, 실제로 선물을 강요한 정황이 없는 상황에서 지나친 비판이라는 입장이다.
리센느는 곡 역주행으로 주목받으며 활동 규모를 키워왔다. 5명이 화장실 하나를 사용하는 숙소에서 99평 규모의 숙소로 이사했다는 소식과 함께 100여 건의 광고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팀의 달라진 위상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