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76)이 약 10개월 만에 서울 KSPO DOME 무대에 다시 오른다.
조용필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6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조용필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밴드 위대한탄생이 함께한다. ‘바람의 노래’, ‘꿈’, ‘Bounce’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대표곡부터 조용필의 음악 여정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초 같은 장소에서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서울 피날레 공연을 펼쳤던 조용필은 다시 한 번 KSPO DOME을 찾는다.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대형 공연장 무대에 다시 서는 만큼,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온 팬들과 음악으로 호흡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조용필에게 이번 공연은 단순한 히트곡 나열을 넘어선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관객 앞에 서는 그의 행보 자체가 한국 대중음악의 한 장면이 되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가 추억 속 이름으로 머무는 대신 현재진행형 뮤지션으로 무대에 서 있다는 점에서 조용필 콘서트는 세대가 바뀌어도 계속되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활동을 시작한 조용필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록과 팝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대에 따라 음악적 변화를 거듭했고, ‘꿈’, ‘바람의 노래’,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Bounce’ 등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밴드 위대한탄생과 함께 만들어온 라이브 무대는 조용필 공연의 핵심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음악적 호흡을 바탕으로 대표곡들을 생생한 사운드로 들려주며 공연마다 관객과 직접 교감해왔다.
조용필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관객들과 만나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6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