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연습생 시절 촬영된 영상에서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리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통해 다큐멘터리 ‘올웨이즈 라리사’에 담긴 자신의 연습생 시절과 솔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블랙핑크 데뷔 전 촬영된 연습 영상이 뒤늦게 유출되며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 시절 리사와 블랙핑크 멤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과정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유출된 이후 리사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영상을 유출한 인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사는 “태국에서 자랄 때는 그 표현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어 당시에는 의미를 몰랐다”며 “지금은 제대로 알게 됐고, 다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진 시점은 리사가 첫 솔로 코첼라 무대를 준비하던 때이기도 했다. 리사는 “공연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져 힘들었다”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결국 무대를 해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리사는 “50살이 돼도 블랙핑크를 하고 싶다”며 “멤버들과도 팀의 미래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각자 솔로 활동을 하더라도 우리는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 3일 새 EP ‘프레스 플레이’의 선공개곡 ‘사와디카’를 발표했다. 다큐멘터리 ‘올웨이즈 라리사’는 오는 10월 12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하며, 같은 달 23일에는 ‘프레스 플레이’를 발매한다. 오는 1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네 차례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