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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생일에 내놓은 1억…아이들 ‘상상 놀이터’ 됐다

진향희
입력 : 
2026-09-10 14:49:36
수정 : 
2026-09-10 14:51:07
슈퍼주니어 은혁.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슈퍼주니어 은혁.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슈퍼주니어 은혁이 생일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10일 초록우산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1층에 마련된 아동 전용 공간 ‘모두의집(zip)’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9일 ‘모두의 꿈을 담은 상상놀이터’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공간 조성에는 은혁이 전달한 후원금 1억원이 전액 투입됐다. 은혁은 지난 4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했고, 해당 후원금은 다문화·이주배경아동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쓰였다.

새롭게 꾸며진 공간에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작품 세계와 디자인 요소를 담았다. 책을 매개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공간 곳곳을 구성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이주배경아동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쉬거나 책을 읽고, 문화 활동과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주배경아동들은 책을 읽고, 문화 활동과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주배경아동들은 책을 읽고, 문화 활동과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을 비롯해 센터 이용 아동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은혁은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기부자 중 한 명이다. 초록우산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487호 골드 회원으로, 누적 기부금은 3억원을 넘어섰다. 아동 지원을 비롯해 중증 폐질환 환자, 소방관과 순직 소방관 유족 등을 위한 후원에도 참여해왔다.

초록우산과 시흥시는 이번 공간 조성을 계기로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권리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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