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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3일 전 포기”…‘이동국 딸’ 재시, 美 명문대 휴학한 이유?

이다겸
입력 : 
2026-09-09 22:03:37
이동국 장녀 재시. 사진 ㅣ재시 SNS
이동국 장녀 재시. 사진 ㅣ재시 SNS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딸 재시가 미국 패션 명문대를 휴학하고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시가 성인이 되었고, 독립을 했다”며 “아이들에게 ‘성인이 되면 다 독립해서 나가는 거야. 알바도 하고, 너희 힘으로 살아보는 거야. 엄마 아빠가 서포트해 주는 것도 딱 그때까지야’라고 했는데, 막상 재시가 독립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했다.

이어 이수진은 미국 패션 명문대인 FIT(뉴욕 패션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재시가 뉴욕행을 3일 앞두고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해 일찍 대학에 들어가서 올해 또래들은 대학 1학년인 나이에 재시는 벌써 3학년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딸이 뭘 배우고 싶은지, 정말 필요한 공부가 뭔지 명확해졌을 때 다시 학교로 돌아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긴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재시는 엄마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시는 뉴욕 대신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엄마 없이 하나씩 해보면서 진짜 어른이 되어갈 거다. 또 한편으로는 기대된다. 내 품 안에 있을 때보다 세상에 직접 부딪히면서 훨씬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 될 재시가. 내가 대신 해주는 사랑이 아니라 이제는 혼자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는 사랑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시는 이동국의 첫째 딸로, 지난 2024년 FIT(뉴욕 패션기술대학교)에 진학했다. 평소 모델이 꿈이라고 밝힌 그는 파리, 밀라노, 런던 등 세계 4대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며 꿈을 키워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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