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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금지’ 유승준 “인생에 후회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다겸
입력 : 
2026-09-07 10:05:45
유승준. 사진l유승준 SNS 캡처
유승준. 사진l유승준 SNS 캡처

병역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9, 미국명 스티브 유)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생에 후회가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일 거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와 존재가 내 곁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family(가족)’, ‘loved ones(사랑하는 사람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유승준. 사진l유승준 SNS 캡처
유승준. 사진l유승준 SNS 캡처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다.

유승준은 2020년 3월과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법무부와 LA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계속해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LA총영사관이 3차 비자 발급도 거부 하면서 현재 세 번째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재판부는 오는 10월 2일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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