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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박민철 변호사, 김앤장 퇴사…“남 얘기 듣기 싫어”

김소연
입력 : 
2026-09-04 14:06:18
박민철 변호사. 사진| 유튜브
박민철 변호사. 사진| 유튜브

박민철 변호사가 18년간 몸담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박민철 변호사의 미치고’에는 ‘김앤장 퇴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이혼 전문 변호사로 출연 중인 박민철 변호사는 “매일 아침 광화문으로 출근한지 22년째, 김앤장으로 출근한지 18년째 되는 해에. 더이상 아핌에 이곳으로 출근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앤장과 이별은 내 인생 너무 많은 것들과 이별이라 너무너무 크게 다가온다”며 송별회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하면 아내와 딸을 만난 것 다음으로 김앤장 TMT 팀이 된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박민철 변호사. 사진| 유튜브
박민철 변호사. 사진| 유튜브

그는 여러 곳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다른 로펌으로 옮기는 대신 자신의 로펌을 차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히 얘기하겠다. 남 얘기가 듣기 싫다”며 “남의 지시나 지침에 맞춰서 하는 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기가 됐다”고 직접 로펌을 차리기로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박민철 변호사는 또 “결과가 나와야 되는 일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 있지 않나”라며 “내가 열심히 해도 결과가 필연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인 리스크가 있는데, 담보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잘 이해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건 당연히 전제돼야 한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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