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일본 대표 돔 공연장 중 하나인 교세라돔 오사카에 처음으로 오른다.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은 지난 2~3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오카 A관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JAPAN’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일본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현지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오는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깜짝 발표였다. 르세라핌이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일본 내 공연 규모 역시 꾸준히 확대되는 모양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11월 도쿄돔에 처음 입성해 이틀 동안 약 8만 명을 만났다. 이번에는 오사카의 대형 돔으로 무대를 넓히며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이번 투어에서도 뜨거운 현지 반응이 이어졌다. 르세라핌은 오사카를 비롯해 가나가와, 시즈오카, 미야기, 후쿠오카 등 5개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났다. 특히 7월 오사카 성 홀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고, 이후 추가 좌석까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지난 5월 공개한 정규 2집 ‘PUREFLOW’ pt.1의 타이틀 곡 ‘BOOMPALA’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과 ‘ANTIFRAGILE’, ‘CRAZY’ 등 대표곡을 선보였다. 16명의 댄서와 함께하는 대형 퍼포먼스로 무대의 스케일을 더했고, 일본어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지 관객들과 밀착 호흡했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후쿠오카 공연에서도 르세라핌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공연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며 “다음에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투어를 마친 뒤에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11일 싱글 2집 ‘Made My Night’를 발표한다. 서로의 케미스트리로 평범한 밤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게임 ‘오버워치’와 협업해 제작한다.
2023년 영어 싱글 ‘Perfect Night’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도쿄돔에 이어 교세라돔 오사카까지. 일본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르세라핌이 첫 오사카 돔 공연에서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