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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마약 혐의 입건 뒤 첫 공식입장…“타인의 수면제 복용, 깊이 반성”

신영은
입력 : 
2026-09-03 20:20:35
BJ 케이와 과즙세연.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BJ 케이와 과즙세연. 사진ㅣ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과즙세연(25, 본명 인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공개했다.

과즙세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묘수 안형서 변호사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법률대리인은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과즙세연이 반성하고 있음을 전했다.

다만 최근 헤어 탈색이 증거 인멸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며 제기된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법률대리인은 “과즙세연은 지난 8월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해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제출했다”면서 “커트와 탈색으로 헤어스타일을 변경한 날은 모발 임의제출일로부터 3주가량 지난 8월 25일로, 경찰 수사와 무관함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30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케이는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대리로 처방받아 지난 6월 과즙세연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케이가 수사받고 있다는 사실만 알려졌으나, 이후 과즙세연 역시 함께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다.

케이는 앞서 지난달 라이브 방송에서 수면제 대리처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당시 그는 현재는 정상적으로 처방받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즙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빠랑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약을 엄청 먹었다”면서 이후 약물 복용으로 응급실 치료를 받았으나 이 과정에서 약물 투약 정황이 포착돼 경찰 조사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해명 했다.

과즙세연과 케이는 11살 차이의 연인으로,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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