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둘째 딸 진소리가 ‘미스춘향’에 선발됐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에는 김봉곤과 두 딸 진소리, 김다현이 출연해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진소리는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2026 미스춘향 정(貞)’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뮤지컬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에도 도전하게 됐다는 겹경사를 전했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진소리는 “얼굴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반반 닮았다”며 “눈은 아버지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진소리는 서울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먼저 상경해 어느덧 8년째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그는 “편리하고 좋지만 아버지께서 청학동에서 그네를 만들어주셨던 기억이 나서 그립기도 하다”고 회상했다.
아버지 김봉곤은 서울살이 4년 차에도 여전히 도시 생활이 낯설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다현이 예술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함께 서울에서 생활하게 됐다며 “아파트가 불편하다. 땅에서 살아야 하는데 16층에 살고 있으니 자는 게 자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아내와 딸들의 반응은 정반대라고. 김봉곤은 “요즘은 낮이고 밤이고 날씨에 상관없이 배달도 오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 되니까 편리하다”며 “아내와 아이들은 서울 생활을 다 좋아하는데 나만 별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 역시 서울 생활의 편리함에 푹 빠졌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시골에 살 때는 배달 앱이 안 돼서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차를 타고 20~30분 나가야 했다”며 “이제는 편하고 다른 세상이다. 서울 와서 살도 많이 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로 활동 중인 김다현의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김다현은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와 정규 앨범 발매 계획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김봉곤은 청학동 서당 훈장으로 얼굴을 알린 뒤 가족들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막내딸 김다현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으며, 둘째 딸 진소리 역시 미스춘향 선발에 이어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