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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으로 여친과 영화?”…장동윤·김승윤 결혼에 일부 팬들 ‘부글’ [종합]

이다겸
입력 : 
2026-08-25 17:38:49
김승윤, 장동윤. 사진l스타투데이DB
김승윤, 장동윤.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장동윤(34)이 오랜 연인인 배우 김승윤(29)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서운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장동윤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저는 오는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동윤의 예비신부는 김승윤이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동윤은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됐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윤, 김승윤. 사진l스타투데이DB
장동윤, 김승윤. 사진l스타투데이DB

장동윤의 결혼 발표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축하를 보냈지만, 일부 팬들은 장동윤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자 김승윤이 주연을 맡은 영화 ‘누룩’의 제작 과정을 언급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누룩’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펀딩을 진행했으며, 약 2635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당시 10만원 이상 후원한 팬들에게는 GV(관객과의 대화) 초청권 1매와 장동윤 친필 사인회 참여권 등이 리워드로 제공됐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팬들의 후원금이 결과적으로 예비신부의 커리어를 위해 쓰인 것 아니냐’는 씁쓸한 반응이 흘러나왔다. 다만 두 사람이 언제부터 교제했는지, ‘누룩’ 제작 및 펀딩 당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 후 ‘학교 2017’ ‘조선로코 녹두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등에서 활약했다. 또 ‘내 귀가 되어줘’, ‘누룩’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승윤은 영화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누룩’ 등 주로 예술영화 및 독립·단편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KBS2 주말극 ‘독수리 5형제’에 안재욱의 딸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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