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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선 어떨까” 곽정은, 12년 전 장기하 성희롱 논란 사과

지승훈
입력 : 
2026-08-19 13:33:34
장기하, 곽정은. 사진ㅣ스타투데이DB
장기하, 곽정은. 사진ㅣ스타투데이DB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과거 가수 장기하를 향해 했던 이른바 ‘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곽정은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새로 구입한 침대를 소개하던 중 12년 전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침대라는 단어는 굉장히 특별하다”며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 연예인을 두고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지 궁금하게 만드는 남자”라고 말해 논란이 됐던 일을 떠올렸다.

곽정은은 당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는 댓글도 많이 받았다”며 “내가 어떤 의도로 말하든 발화되는 시점과 상황의 맥락까지 섬세하게 체크하는 것이 말하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걸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3년 동안 월간지 기자로, 특히 섹슈얼한 기사를 많이 쓰는 기자로 살아 방송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며 잡지에서 허용되던 표현이 방송에서는 더 많은 대중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을 향해 여전히 과거 발언을 언급하는 댓글이 달린다며 “12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누군가 했던 얘기로 계속 미워하진 말아달라. 노여움 풀어주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곽정은은 2014년 SBS 예능 ‘매직아이’에서 장기하에 대해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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