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MBC 아나운서가 입사동기인 고(故)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백지연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 멋진 감독이었고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 안판석 감독의 사진을 게재했다.
백지연 전 아나운서와 안판석 감독은 1987년 MBC 입사동기다.
앞서 이날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 제작진은 안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안판석 감독님께서 향년 64세로 별세하셨다”며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오던 안 감독은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졌다. 당시 “현재 회복 중”이라고 건강 상태를 밝혔지만, 끝내 팬들에게 돌아오지 못했다.
안판석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해 조연출을 거쳐 1994년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입봉했다. 이후 약 40년 간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내며 ‘드라마계 거장’으로 불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