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씨름 챔피언 출신 배우 하제용(37)이 결혼했다.
하제용은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 사업가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한다.
하제용은 최근 SNS에 “평범하려고 온 게 아니라, 강렬하러 왔다. 어울리게 위해 태어난 게 아니라, 돋보이기 위해 태어났다. D-6. 저는 이제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제용의 아내 A씨는 SNS에 “3년 반 연애의 끝으로 결혼한다. 함께 걸어갈 우리의 첫걸음, 곁에서 아껴주는 소중한 모든 지인분과 함께하고 싶다. 곁에서 행복을 응원해주고 축하해준 친구들, 오랜만의 결혼 소식을 알렸음에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지인분들, 잊고지냈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되었고, 저희가 살아가는 길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제용은 국내외 벤치프레스 대회와 파워리프팅 대회 등에서 수차례 우승을 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스타킹’, ‘세상에 이런 일이’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둘레만 56cm라는 우람한 팔 근육과 760kg 트럭을 맨손으로 이동시키는 괴력을 공개하며 ‘코리안 헐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영화 ‘프리즈너’, ‘이번엔 잘 되겠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