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드라마계 거장’ 안판석 감독 별세…‘연애박사’ 측 “장례는 비공개” [공식]

이다겸
입력 : 
2026-08-12 19:43:13
고 안판석 감독. 사진l스타투데이DB
고 안판석 감독. 사진l스타투데이DB

안판석 감독이 뇌출혈 투병 끝에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12일 ENA 새 드라마 ‘연애박사’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안판석 감독님께서 별세하셨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해 조연출을 거쳐 1994년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입봉했다. 이후 약 40년 간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내며 ‘드라마계 거장’으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은 것에 이어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연애박사’ 제작사 측은 “(안 감독은)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지만,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안 감독의 유작이 된 ‘연애박사’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추영우, 김소현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두 남녀가 로봇연구실에서 만나 로맨스를 키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은 ‘연애박사’ 제작진 입장 전문

<연애박사> 제작진입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고 소식을 전합니다.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간곡히 협조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