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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평론가, 뉴진스 하니 비자 정보 유출로 어도어 고발

지승훈
입력 : 
2026-07-28 22:21:27
뉴진스 하니. 사진ㅣ스타투데이DB
뉴진스 하니.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비자 관련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가 소속사 어도어와 소속 임직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평론가는 28일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임직원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지난해 하니의 비자 정보를 둘러싸고 이어졌던 보도에서 비롯됐다. 당시 한 매체는 어도어가 하니의 예술흥행(E-6) 비자 연장을 위해 관련 서류를 준비했지만, 하니 측이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비자 만료 시점이 알려지면서 불법체류 가능성을 제기하는 추측성 기사들이 잇따랐으나, 하니가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은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은 마무리됐다.

김 평론가는 이같은 보도가 가능했던 배경에 어도어 측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소속사가 업무상 취득한 하니의 비자 종류와 만료 시점, 연장 절차 등 민감한 정보를 당사자의 동의 없이 언론사 등에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호주·베트남 복수국적인 하니는 국내 활동을 위해 예술흥행(E-6) 비자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발장에는 지난해 2월 12일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발표한 입장문도 증거 자료로 첨부됐다. 당시 부모들은 하니의 체류 자격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면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됐다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번 고발과 관련해 어도어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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