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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사에 못 썼다”…안희연·티파니·노윤서·권진아 진짜 순간 [현장24시]

지승훈
입력 : 
2026-07-24 14:15:37
수정 : 
2026-07-24 15:07:20
안희연은 조심스러웠고, 노윤서는 솔직했고, 티파니는 사랑스러웠다
안희연, 권진아, 노윤서, 티파니 영(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ㅣ스타투데이DB
안희연, 권진아, 노윤서, 티파니 영(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ㅣ스타투데이DB

여름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7월,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연예계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흘린 한숨, 인터뷰가 끝난 뒤에야 더욱 빛을 발하는 고운 마음씨와 비주얼까지, 현장에서만 포착할 수 있었던 뜻밖의 표정과 예상 밖의 에피소드까지. 매일 연예계 현장을 누비는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기사 한 줄에 미처 담지 못한 생생한 순간들과 한 주의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번 주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스는 크게 다섯 가지다.

남자친구 양재웅 관련 논란으로 결혼을 미룬 배우 안희연부터, ‘유미의 세포들’로 돌아온 새신부 티파니 영,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동궁’의 노윤서, 록 기반 음악으로 돌아온 권진아 컴백 현장까지, 기사에 담지 못한 한 주간의 생생한 비하인트를 깊이 있게 들려준다.

# 안희연, 결혼 무기한 연기 후 첫 공식석상에서 한 말이

안희연. 사진ㅣ유용석 기자
안희연. 사진ㅣ유용석 기자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안희연(그룹 EXID 멤버 하니)이 약혼자 정신건강전문의 양재웅와 결혼을 무기한 연기한 이후 첫 공식석상. 그간 공식적인 발언이 없었기에 안희연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음.

안희연은 공개 열애 중인 10살 연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2024년 결혼을 예정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연기했음.

당시 안희연은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면서도 관련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음.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한 안희연은 약 3년만에 ‘사랑이 온다’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됨.

안희연은 포토타임에는 프로다운 표정과 자세로 임했지만, 질의응답에서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음.

안희연은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정말 많은 분이 마음을 다해 이 작품을 만들고 계신 만큼, 제가 그 노력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음.

이어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며 힘내고 있다”고 본업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드러냄.

# ‘유미’를 현실로 데려온 러블리 새 신부, 티파니 영

티파니 영. 사진| 퍼시픽뮤직그룹 주식회사
티파니 영. 사진| 퍼시픽뮤직그룹 주식회사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인터뷰 현장에서 마주한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은 사랑스러운 주인공 ‘유미’ 그 자체.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풍부한 표정과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제스처에 “평소 말투나 행동도 뮤지컬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건 아니지만 제가 (이 자리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서 그런다”며 배려 넘치는 모태 사랑둥이 면모를 뽐냄.

특유의 시원한 미소와 넘치는 에너지로 인터뷰 현장을 환하게 밝힌 티파니 영. 남편 변요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새신부의 수줍은 미소와 함께 달달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술술 털어놓아 현장을 훈훈한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인터뷰 내내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취재진마저 완벽하게 매료시킨 ‘보석보다 빛나는 파니파니 티파니’! 앞으로도 빛나는 행보 기대할게요!

# 노윤서, 블랙핑크 로제와 지수 사로잡은 비결 뭐길래

노윤서, 로제, 지수. 사진|넷플릭스. 노윤서 인스타그램
노윤서, 로제, 지수. 사진|넷플릭스. 노윤서 인스타그램

노윤서가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공개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기력 논란부터 화려한 인맥까지 모두 밝히며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냈음.

라이징스타로 손꼽혀온 노윤서는 이번 작품에서 첫 사극 오컬트에 도전함. 그는 사극 톤이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귀 기울이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느끼셨다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반응도 나오는 것이 감사하다. 그만큼 많이 봐 주시는 것도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허심탄회하게 답함.

예능에 함께 출연한 절친, 댄서 리정 이야기도 나옴. 노윤서는 “‘동궁’ 첫 촬영 때도 같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하니까 남자친구 같다”며 너스레를 떰. 자연스럽게 글로벌 스타 그룹 블랙핑크와 친분이 화제에 오름. 지난해 노윤서가 블랙핑크 지수, 로제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음.

노윤서는 화려한 인맥 비결을 묻자 “작품했던 배우들이나 보여지는 인맥이 다”라며 “인맥이 그렇게 넓지는 않다. 언니들 바빠서 많이 못 만난다. 제가 언니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함.

그러면서 “언니들을 편하게 대해주니까 오히려 더 좋아하더라. 저는 되게 츤데레 스타일로 언니들을 잘 챙겨드린다”며 특유의 밝은 미소로 자신만의 사랑받는 비법(?)을 밝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듦.

# 귀가 녹아버렸다…권진아, 순도 100% ‘생 라이브’

권진아. 사진l스타투데이DB
권진아. 사진l스타투데이DB

귀가 호강하다 못해 녹아내렸다. ‘음색 여신’ 권진아가 차원이 다른 ‘생 라이브’로 현장을 찢어놓음.

지난 15일 세 번째 EP ‘세이브 미’(SAVE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 권진아.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곡 록 베이스의 파격적인 도전을 선보인 자리인 만큼 취재진의 기대감도 상당했음.

하이라이트는 단연 무대였음. 여타 쇼케이스에서 일부 아이돌들이 AR을 빵빵하게 깔아두고 립싱크 수준의 무대를 보여줘 씁쓸할 때가 많았는데, 권진아는 차원이 달랐음.

마이크를 잡자마자 폭발적인 고음과 록 사운드를 순도 100% ‘생 라이브’로 때려 넣으며 현장을 숨죽이게 만듦.

체형 강박이나 거식증 같은 자극적인 개인사에 시선이 쏠릴 법도 했지만, 정작 현장을 압도한 건 권진아의 독보적인 가창력이었음.

진짜 ‘가수’의 클래스를 제대로 증명해 보인 권진아. 10년을 버틴 데는 다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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