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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JTBC 에어컨 안나와” 논란되자 조용히 삭제

신영은
입력 : 
2026-07-24 09:54:19
사진ㅣ유튜브 ‘일단이나연’ 캡처
사진ㅣ유튜브 ‘일단이나연’ 캡처

‘환승연애2’에 출연한 아나운서 이나연이 JTBC 경영난을 언급해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장면을 조용히 삭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나연은 JTBC 상암 사옥 1층에서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 이게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지? 너무 덥다”라고 말했다.

또 영상 말미에는 “사실 언제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 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지만 무언가가 확정이 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 그전에는 일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프로그램 잘 진행해 보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JTBC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나연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 이후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일부 수정됐다.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이거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거 말한다고 잘리진 않겠죠?” 등의 발언은 삭제된 상태다.

이나연은 2021년 JTBC 골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2022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다.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현재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JTBC는 지난 달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JTBC의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고, 나머지 계열사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냉장고를 부탁해’, ‘아는 형님’, ‘이혼숙려캠프’, ‘톡파원 25시’ 등 일부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출연료 지급이 미뤄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의 촬영 재정비 소식이 전해지는 등 안팎의 불안감 속에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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