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덕자가 3년간 활동을 중단하고 영어 공부에 매달린 이유를 털어놨다.
덕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덕자 전성시대’를 통해 ‘토익 960점 달성. 그리고 3년 만에 전하는 덕자의 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덕자는 “말하기가 약간 부끄러웠다”며 오랜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직접 밝혔다.
덕자는 “제 원래 직업이 전기 회사 다니는 거 알고 계시지 않나. 전공을 다시 살리려고 전기 쪽 자격증을 따서 그쪽으로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다. 덕자는 “학력이 안 됐다. 기사 시험이나 기능사 시험, 기술사 시험 같은 걸 봐야 하는데 내가 고졸이라 학력이 안 돼 시험 접수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그는 “일단 대학교부터 들어가야 하나 보다 싶었다. 무작정 대학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해 편입을 준비했다”며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편입 준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영어였다. 덕자는 “방송을 접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게 토익 공부였다”며 “한 달 정도 아무 책이나 사서 단어만 엄청 외웠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500점대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공고 출신으로 영어 기초가 부족했다고 밝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유튜브 강의를 찾아 초등학교 과정부터 다시 공부했고, 매일 반복해 영어에 매달렸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덕자는 “지난해 만점에 가까운 960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 활동을 멈춘 3년 동안 새로운 진로를 위해 묵묵히 공부를 이어온 셈이다.
덕자는 지난 2018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솔직하고 순박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지난 5월 약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그는 오는 25일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