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한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가 식당 가오픈 첫날부터 준비한 재료를 모두 소진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6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임성근 셰프의 새 식당을 찾은 방문객들의 인증 사진과 후기가 잇따라 공개됐다.
인증 사진에 따르면 식당 앞에는 대기 줄이 길게 서 있고, 출입문에는 조기 마감을 알리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한 방문객은 “실시간 현황. 12시 15분 점심 마감. 오전 11시 오픈인데 10분 전에 갔더니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못 드시고 돌아간 분들도 많다. 내일은 더 치열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뜨거운 인기를 언급했다.
임 셰프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에 지상 3층 규모의 식당을 가오픈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가오픈하며, 9일 정식 개업한다. 1층 짜글이 전문점, 2층 갈비 식당, 3층 카페로 운영한다.
임 셰프는 지난 5일 식당 개업 소식을 전하며 “오랫동안 저희의 개업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신 시간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성근 셰프는 ‘한식대첩3’ 우승자 출신으로, 올해 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TOP7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고백했고, 이후 추가 확인 과정에서 음주운전 4회, 무면허 운전 1회, 쌍방폭행 등 총 6회의 전과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결국 그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논란은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겼지만, 셰프로서의 실력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모습이다. 방송이 아닌 ‘본업’인 식당에는 가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이 몰렸고,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