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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못 뛰게 한 건 말도 안 돼”…이경규, 홍명보호 작심 비판

한현정
입력 : 
2026-06-28 17:51:12
“1994년부터 봤지만 최악”
이경규. 사진|스타투데이DB
이경규.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이경규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두고 “1994년부터 월드컵을 지켜봤지만 올해가 가장 최악”이라며 홍명보호의 경기 운영과 손흥민 기용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경규는 28일 네이버 치지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콩고민주공화국의 조별리그 K조 최종전을 지켜봤다. 당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해야 32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이 이후 3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결과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고,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종료 후 이경규는 “이번 월드컵은 정말 문제가 많았다. 최악이다”라며 “1994년부터 월드컵을 따라다녔는데 올해가 가장 최악이었다. 비극이 끝이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고, 2018년에는 독일을 꺾으며 아쉬움을 달랬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믿을 구석도 없었고, 손흥민 선수를 빼더니 결국 제대로 뛰지도 못하게 했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조별리그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원정 16강 진출, 그리고 2회 연속 원정 16강이라는 목표도 끝내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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