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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흑인팬 패싱 논란 해명…“놓쳤다면 죄송, 시간 부족”

한현정
입력 : 
2026-06-28 17:35:11
최우식, 흑인팬 패싱 논란 해명
최우식, 흑인팬 패싱 논란 해명

배우 최우식이 프랑스 파리 패션쇼 현장에서 불거진 ‘흑인 팬 패싱’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최우식은 28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입장문을 올리고 “만약 당신을 놓쳤다면 죄송하다. 최대한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며 “다음에는 다시 만나 사인해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논란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패션쇼 행사장에서 시작됐다. 한 흑인 여성 팬은 자신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한국 배우가 자신이 내민 포스터는 외면한 채 다른 팬들에게만 사인을 해주고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고, 영상 속 인물이 최우식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최우식은 직접 입장을 내고 특정 팬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이 아니라 행사 진행 시간에 쫓기면서 벌어진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팬을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최우식은 과거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블랙아웃 튜즈데이(Blackout Tuesday)’에 동참하며 흑인 인권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온라인에서는 “직접 해명해서 오해가 풀린 것 같다”, “짧은 영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시간이 부족한 행사에서는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 “팬 입장에서는 서운했을 수도 있지만 의도적인 차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는 “해명과 별개로 팬의 아쉬운 마음도 이해된다”,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 세심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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