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왜 감독 목표 때문에 우리가 힘드냐”…양상국, 홍명보 작심 비판

한현정
입력 : 
2026-06-26 17:19:39
수정 : 
2026-06-26 17:20:20
“맥없이 지는 느낌”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개그맨 양상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의 전술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25일 라이브로 진행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에서는 김남일, 김영광, 양상국, 이현이, 정유미, 넉살, 조나단, 장지현 등이 출연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되짚어봤다.

이날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며 32강 자력 진출이 무산된 상황이었다.

양상국은 “수비에 중점을 뒀는데 수비마저 무너졌다. 공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되니 팬 입장에서는 ‘일주일 동안 뭘 준비한 거냐’는 의문이 들더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홍명보 감독의 쓰리백 전술을 겨냥해 “왜 쓰리백을 끝까지 못 버리는 거냐.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당연히 공격수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쓰리백을 계속 고집한 건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안정환은 “쓰리백이냐 포백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전술은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며 “문제는 쓰리백을 쓴 것이 아니라 변형이 없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왜 쓰리백을 썼냐’고 말하면 다른 데 가서 바보 소리 들을 수 있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그러나양상국은 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전술 자체가 너무 단조로웠고 선수들의 투지도 부족해 보였다”며 “질 수도 있지만, 이전 월드컵에서는 끝까지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에는 한 발 더 뛰어야 할 순간에도 덜 뛰는 것처럼 보여 더욱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지켜봤다”며 “교체로 들어와 분위기를 바꿔줄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이승우 같은 선수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번 대회 목표로 ‘32강 진출’을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양상국은 “감독 본인 목표 때문에 왜 우리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냐”고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았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