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이후 진행 중인 시위를 에둘러 언급했다.
최준희는 지난 6일 SNS에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보며 많은 고민 끝에 내일 예정되어 있던 마켓은 잠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 중인 상황에서도 계속 소식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지금은 판매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기다려주신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죄송하지만 양해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우리나라 모두가 안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최준희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바 있다. 이에 이번 마켓 연기 공지 역시 이번 사태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준희는 또 선거에 앞서 SNS에 “혹시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정치적 발언하는 건 좀 그렇겠지”라며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정치적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선거 날 다가오니 마음이 너무 조급해지네”라고 덧붙였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강남구, 송파구, 광진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일부 시민들은 선거 관리상 문제를 제기하며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고, 잠실 지역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