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민찬이 뮤지컬 ‘디아길레프’에서 중도 하차했다.
뮤지컬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는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 안내”라며 공지를 공개했다.
제작사 측은 “니진스키役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며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찬 배우와 관련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인해 불편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작사 측은 “제작사와 배우, 스태프 모두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임하겠으며, 남은 공연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찬의 하차 사유는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20일 SNS에 스타벅스 관련 게시문을 올린 뒤 팬들과 설왕설래를 벌인 이후라 눈길을 끈다.
정민찬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인증샷이라 논란이 일었다.
정민찬은 “현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거리 잘 모르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관심을 다 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몰랐던 것도 무지한 것도 잘못이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는 뉴스 열심히 챙겨 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저게 사과문이 맞나”, “고의가 다분해 보인다”, “예민한 시기에 굳이 왜 저런 사진을 올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