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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공황장애 고백 “우울증과 다른 점은…”

김소연
입력 : 
2026-05-22 17:45:33
이경규. 사진| 유튜브
이경규. 사진| 유튜브

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21일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이경규도 무너지는 최악의 질병, 중년우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경규는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를 만나 중년 우울증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 교수는 “가벼운 우울증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극복이 어려울 땐 약을 먹고 상담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또 우울증 원인 중 하나로 가족 간 불화를 지목했다. 이에 이경규는 “가족 간의 불화는 매일 직면한다. 회사는 때려치면 되는데 가족관계는 영원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경규는 “내가 지금 공황 장애를 오래 앓고 있다 보니 우울증과 뭐가 다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우울증은 죽고 싶은 병이고 공황장애는 죽을 것 같은 병”이라고 자신이 생각한 바를 공개했다.

박 교수는 이경규의 말에 감탄하며 “심각한 우울증이 있다면 상담하고 약을 먹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경규는 우는 게 창피하다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땐 눈물이 나오는데 그 외엔 눈물이 안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사실 울긴 운다. 많이 운다. 답답해서 매일 운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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