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힐링하던 분들께 불편 드려”…박준화 감독, ‘대군부인’ 팬 언급 중 눈물 [인터뷰]

김소연
입력 : 
2026-05-19 12:23:54
박준화 감독. 사진| MBC
박준화 감독. 사진| MBC

박준화 감독이 작품을 사랑해준 팬들에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준화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준화 감독은 SNS에서 본 한 영상을 언급하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에는 한 어르신이 ‘21세기 대군부인’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고.

그는 “한 어르신이 저희 드라마를 보고 계셨는데 자녀분이 ‘재미있어 아빠?’라고 물어보니 ‘너무 재미있어’라고 하시더라. 무도회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을 보며 ‘너무 감동이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 내용을 언급하며 “저는 무도회 장면을 촬영할 때 너무 힘들다고 생했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작가님이 원하는 의도가 전달되어야 할텐데’라고 생각하며, 시청자들이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그런데 그걸 보며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시더라. 문득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저희 작품을 보시며 힐링하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서 제가 죄송했다”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지난 16일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종회는 1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