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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이겨냈지만…” ‘주몽’ 순동운, 배우 복귀 못하는 이유

김소연
입력 : 
2026-04-09 08:39:19
순동운. 사진| MBN
순동운. 사진| MBN

배우 순동운이 낙상 사고로 전신 마비 위기를 겪었던 사연과 실명으로 투병 중인 근황 등을 공개했다.

지난 7일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한 아내의 딸이 지적 장애래요.” 재혼을 망설였던 순동운 배우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기 사극 ‘이산’, ‘동이’, ‘대장금’, ‘허준’, ‘주몽’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순동운은 돌연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낙상 사고가 있었다며 “목뒤 경추 안에 모든 신경이 들어있는데,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그 신경을 눌러 전신이 마비됐다”고 아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아예 꼼짝 못하고 드러누워 있어야 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좋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지금은 상당 부분 회복했지만, 거동이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었다. 순동운은 “평지를 걷는 건 괜찮은데 다른 건 불편하다. 후유증이 상당히 크더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은 상태다. 그는 “태어날 때 눈을 다쳤고,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며 “눈에 백태가 끼어 영 보기 싫다. 현대극은 안경을 쓰니 상관없지만, 사극은 벗어야 한다. 밤 장면은 안 보여서 도랑에 빠지기도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눈 때문에 사극을 찍는 게 겁이 난다. (사극 연기를) 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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