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목지’가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개봉 날인 8일 8만 991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만 6826명을 기록했다.
‘살목지’는 온라인 로드뷰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형체를 재촬영하기 위해 의문의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그곳에서 정체 모를 존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물이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가 차지했다. 3만 2099명이 찾아 누적 관객 수는 173만 2907명이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난 과학자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SF 영화다.
3위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다. 영화는 같은 날 2만 7천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618만 9163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3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현재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2위 ‘극한직업’(1626만 명)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매출액은 1위다.
오전 8시 10분 기준 예매율 1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25.9%)다. 뒤를 이어 ‘살목지다’(24.3%) ‘왕사남’(8.1%)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