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가 최근 불거진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와 김선호의 세금 논란에 대해 회사 차원의 관리 책임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판타지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최근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의 세금 관련 논란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일을 단순한 개별 사안이 아닌, 회사의 관리 책임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중대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아티스트의 활동 전반을 관리·지원해야 하는 회사로서, 해당 사안을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지 못했으며 관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엄중하게 인식,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판타지오는 “현재 내부 관리 체계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으며, 세무·법률 검토를 포함한 사전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차은우와 김선호는 가족 명의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을 받았다.
먼저 차은우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 결과, 약 200억 원대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의 법인과 매니지먼트 용역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최고 45%에 달하는 소득세율 대신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으려 했다고 판단했다.
차은우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히며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역시 지난 2월, 1인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김선호 측은 기존 법인세 외에 개인 소득세를 추가 납부했으며, 논란이 된 해당 법인을 폐업 조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