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작가 김은희가 과거 가수 김완선의 백댄서로 활동했던 시절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킹덤’, ‘악귀’, ‘사인’ 등 수많은 장르물 화제작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이색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
지난 2023년 김은희 작가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아내를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로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리 대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공통점에 대해 “(작품 속) 뛰어난 능력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주인공이 있다”고 짚었다. 또 “두 분 다 무대 체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 감독은 “아가사 크리스티는 원래 꿈이 오페라 성악가다. 10대 시절 음악가를 목표로 파리로 유학을 갔다”며 “김은희 작가도 한때 김완선 씨 옆에서 백댄서로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완선 역시 그의 백업댄서 시절을 언급한 바 있다. 김완선은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사실 나는 잘 몰랐는데 김은희 작가가 내 백업 댄서였다고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예능에서도 “초창기에 ‘김완선과 그림자’로 활동했었다”며 “김은희 작가와 이주노, 김종민, 현진영이 팀에 있었다”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2006년 영화 ‘그해 여름’을 집필하며 데뷔했다. 이후 ‘싸인’, ‘시그널’, ‘킹덤’ 등 히트작을 내며 스타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