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의 근황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목격담도 등장했다.
지난달 31일 더팩트는 유튜브 채널에 “조진웅, 말레이시아 목격담...‘해외잠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조진웅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목격됐다. 현지에 거주 중인 한 교포가 지인이 말레이시아 시내에서 조진웅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빠르게 스쳐지나가 사진이나 영상이 남지 않았고, 사실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해당 채널은 조진웅이 은퇴 후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고, 만취 상태로 운전해 처벌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후 조진웅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진웅은 1996년 극단 ‘동녁’ 입단했으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시그널’, ‘강적’, ‘용의자X’, ‘독전’, ‘사라진 시간’, ‘경관의 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차기작으로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앞두고 있었으나, 과거 소년범 전력이 폭로되며 방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