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이 고가 논란에도 품절을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증명했다.
구혜선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쿠롤이 품절됐습니다.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해당 제품은 공식 판매 사이트 기준, 개당 1만3000원, 2개당 2만5000원이라고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가 논란을 야기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헤어롤보다 약 10배 이상 비싸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고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가격이 높은 편이나 차츰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 측에 따르면 ‘쿠롤’은 일반적인 원형 헤어롤과 달리 납작하게 펼쳐 휴대할 수 있고 사용할 때는 원형으로 구부려 머리를 말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모양 고정 기능을 갖춘 특수 소재를 사용했으며 제조 과정에서 4차 가공까지 외주로 진행돼 원가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플라스틱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구혜선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헤어롤은 왜 항상 같은 모양일까?”라는 궁금증에서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피를 줄이고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실제로 이 헤어롤은 플라스틱 구조를 80%나 줄인 친환경 디자인까지 갖춘 것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우수특허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