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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샤이니 온유 ‘주사이모’ 만난 신사동 병원 수사

이다겸
입력 : 
2025-12-12 17:44:03
온유. 사진| 스타투데이 DB
온유. 사진| 스타투데이 DB

경찰이 그룹 샤이니 온유가 무면허 의료 행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을 수사한다.

12일 스포츠경향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온유가 이른바 ‘박나래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로부터 의료 행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병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앞서 접수된 고발장에는 A씨, 해당 병원의 개설자·병원장 또는 실질 운영자, A씨의 의료 행위를 지시 또한 방조한 성명불상의 의료진들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연예계에는 방송인 박나래가 무면허 의료인으로 의심 받고 있는 A씨로부터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A씨의 SNS에 온유의 자필 편지가 적힌 사인 CD가 올라왔다는 이유로 온유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그러자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했다.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치료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를 시작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이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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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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