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측이 이른바 ‘박나래 주사이모’와 친분설에 휩싸인 샤이니 키의 출연분 편성 여부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날 방송에 키가 출연하냐는 질문에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 멤버였던 박나래는 최근 ‘주사이모’ A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왕진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A씨가 교수로 재직했다는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후 A씨가 과거 SNS에 키의 반려견과 견종·이름이 똑같은 강아지 사진을 올리고, 키가 거주했던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장소로 태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키 역시 A씨와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나 혼자 산다’ 팬들은 “최근 논란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는 성명문을 냈지만, 키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로 시작된 이번 사태에서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면서 MBC ‘나 혼자 산다’·‘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하차를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