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근황을 전한다.
5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다음 주 예고편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선공개됐다.
이날 박미선은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신고하려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그간의 이야기를 직접 밝힐 것을 예고했다.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을 이야기하며 “야외 촬영이 잡힌 게 있어서 ‘갔다 와서 방사선 치료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열어 보니까...이건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며 최초로 전할 이야기가 있음을 암시했다.
짧은 머리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머리 깎을 때도 ‘야, 이거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반응하지 못하자 박미선은 “웃어도 된다”고 여전히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박미선이 자신에게 날아온 영상 편지를 들으며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미선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