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미담이 또 전해졌다.
5일 오전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사전 녹화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김진 PD를 비롯해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 그리고 그들 모두를 위로하는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더해져 치매라는 병과 마주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조혜련은 “결혼을 뒤늦게 하신 출연자 분이 계신데, 장윤정이 엄청난 축의금과 화환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깜짝 놀라며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소문이 났다. 너무 훈훈했다”고 답했다.
장윤정은 “그 출연자 어머니께서 기억을 다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저를 너무 좋아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뿐만 아니다. 장윤정은 가수 박서진의 어머니께서 암 투병을 하신다는 것을 듣고 금전적 도움을 줬다”고 또 하나의 미담을 전했다.
해당 소식은 지난해 8월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장윤정은 자궁경부암을 투병 중인 박서진 어머니의 사연을 듣고 암 치료비를 지원해준 바 있다.
박서진은 당시 한 방송을 통해 “엄청난 은혜를 입었다”며 “덕분에 완치도 되고, 가족을 살려주신 은인”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