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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윤정, ♥도경완과 위기 고백…“아무 감정 표현 없이 끝날 뻔” (‘두집살림’)

이세빈
입력 : 
2025-11-04 23:29:05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 I JTBC ‘대놓고 두집살림’ 방송 캡처
‘대놓고 두집살림’. 사진 I JTBC ‘대놓고 두집살림’ 방송 캡처

가수 장윤정이 부부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던 순간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를 찾아온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의 저녁 식사 중 부부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어느 순간부터는 ‘그만하자’ 이런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은 “이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다. 아무런 성과가 없다. 그냥 똑같다. 똑같이 기분 나쁘고 다시 좋아지고. 계속 그러다 보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고 공감했다.

장윤정은 “어차피 싸운들 이 사람은 이 사람인 거다. 나는 너무 싸우고 너무 안 맞는다고 느껴질 때는 내가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을 놓고 있더라. 아무 반응을 안 하게 되는 거다. 화도 안 나고”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마음을 놓고 있는 걸 나 스스로 느꼈다. 그 무렵에 이 사람이 눈치를 챘는지 갑자기 잘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장윤정은 인터뷰에서 “나는 싸운다고 한들 안 고쳐지는 부분에 있어서 포기하기보다 그 부분을 나름대로 접기 시작했다. 도경완이라는 도화지가 있으면 ‘이 부분은 안 되겠구나’ 하고 접는다. 그러면 내 눈에 안 보이지 않냐. 접다가 ‘아무 감정 표현 없이 끝날 수가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깔끔한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부 관계가 접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구나’ 느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접었던 걸 다시 펴야 하나’, ‘다림질을 해야 하나’ 이러고 있는데 그때 마침 고맙게 바뀌어줬다”고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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