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의 아내 지소연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지소연은 7일 SNS에 “2017.09.07.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것 외엔 취향도, 취미도 달랐던 우리. 하지만 함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본 많은 것들 물공포증 있는 내가 용기내어 딴 스쿠버 자격증, 액티비티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한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설렘 가득했던 제주 한 달 살기”라고 신혼을 회상했다.
이어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날 위해 양중 전문가가 되어준 당신. 어렵고 힘들었던 난임의 시간을 지나 우리를 찾아와 준 천사, 하엘이를 맞이한 순간들. 큰 챕터의 시작인 하엘이와 함께 커가며 ‘가족’이라는 더 큰 사랑을 배우고, 이제 곧 다가올 쌍둥이와의 시간까지”라며 부모가 된 이후 행복했던 시간들을 공개했다.
지소연은 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너무 귀하고, 너무 감사하네 이 어렵고 힘든 시간은 당신이라 가능한 삶이었던거 같아”라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축복과 이야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사랑해요. 우리의 결혼 8주년을 함께”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동료 배우 송재희와 2017년 결혼해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